FEATURES
메달 사냥 임성재·김시우, 金 키워드는 ‘3야드 작전’ [도쿄 올림픽]
김시우(26)와의 관계에 대한 물음에 임성재(23·이상 CJ대한통운)는 “형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최강이라 어린 후배들한테는 신 같은 존재였다”고 했다. 영어 통역 과정에서 ‘갓(God)’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외국 기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 다음 기자회견 순서라 기자석에서 기다리던 세계 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함께 웃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파71)에서 시작되는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에 출전한다. 전체 60명이 참가하는데 코로나19 등으로 톱 랭커가 여럿 빠져 메달 희망도 커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금메달 후보를 점치는 파워 랭킹에서 임성재를 6위로 뽑았다. 임성재는 파워 랭킹 1위인 일본계 미국인 콜린 모리카와와 1·2라운드를 같은 조로 친다. 최경주(51)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키워드는 ‘3야드’다. 28일 대회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임성재는 “최경주 프로님이 핀 3야드(2.7m) 안쪽에 넣는 훈련을 강조했다”며 “(도착 다음 날인 24일부터) 핀이 어디 있든 무조건 핀 보고 치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고 또 잘됐다. 핀이 사이드에 있어도 자신 있게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시
COURSES
올림픽 골프 열리는 곳…‘일본 코스 설계의 아버지’가 만든 명문 골프장
도쿄 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리는 곳은 일본 사이타마의 가스미가세키CC 동코스(파71)다.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약 56km 떨어져 있다. 1929년 오픈한 유서 깊은 곳으로 일본의 명문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 코스를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영국의 코스 설계가인 찰스 휴(C.H.) 앨리슨(1883~1952년)이다. 그는 도쿄 골프클럽의 아사카 코스, 가와나 호텔의 후지 코스, 히로노 골프클럽, 후지사와 컨트리클럽 등을 설계했고,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 이바라키 컨트리클럽 동코스, 나루오 골프클럽의 리노베이션을 맡았다. 그가 설계한 히로노와 나루오, 그리고 가와나 호텔 후지 코스는 세계 100대 코스에 거의 매번 선정되고 있다. 가스미가세키 동코스도 2018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의 세계 100대 코스 순위에서 89위에 올랐다. 앨리슨은 이처럼 일본 내 유명 코스를 다수 설계했을 뿐 아니라 큰 영향을 미쳐 ‘일본 코스 설계의 아버지’로 불린다. 앨리슨이 일본에 처음 발을 디딘 건 1930년이다. 도쿄 골프클럽의 아사카 코스를 설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다 가스미가세키CC 동코스를 둘러본 후 골프장 측에 리노베이션을 먼저 제안했다. 당시 가스미가세

영상·포토

영상
[영상]파워 드로 쉽게 날리는 법…스탠스만 바꾸세요[김민선의 오늘부터 골프]
볼이 날아가다 살짝 왼쪽으로 휘는 드로는 장타에도 도움이 되고, 바람에도 강하다. 거리가 짧은 골퍼에게 강력한 드로는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드로를 날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스윙 궤도가 인-아웃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드로를 날릴 때마다 궤도를 바꿔야 할까. ‘원조’ 김민선(34) 프로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했다. “템포를 잃을 수도 있고, 볼을 때리는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프로들도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이라는 게 김 프로의 설명이다. 김 프로는 “골프는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샷을 날리는 게 중요하다”며 “드로를 날릴 때도 얼마나 일관성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김 프로는 어드레스만 바꿔 드로를 날리는 방법을 추천했다. 연습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스틱 2개를 준비한다. 아이언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스틱 하나는 볼과 나란히 타깃을 향하게 한다. 나머지 스틱은 목표보다 오른쪽을 향하게 한 뒤 그에 맞춰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헤드 페이스는 볼 방향, 몸은 타깃 우측을 향한 자세다. 김 프로는 “이렇게 자세만 바꿔도 스윙 궤도가 자연스럽게 인-아웃이 된다”며 “볼이 휘는 정도는 스탠스를 얼마나 닫았
영상뉴스
영상
[영상]코로나 시대 집콕 퍼팅 연습법…두 가지 핵심 요령[김민선의 오늘부터 골프]
코로나19 사태가 좀체 꺾이지 않지 않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실내 연습장에 가는 것도 꺼려진다. 여기에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니 라운드를 나가는 것도 쉽지 않다. ‘열혈 골퍼’들에게는 고난의 시기다. 이럴 때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실력 향상법은 없을까. ‘원조’ 김민선(34) 프로는 퍼팅을 추천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프로 골퍼의 수준이 될 수 있는 분야가 퍼팅”이라는 게 김 프로의 설명이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퍼팅 연습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비해 상대적으로 퍼팅 연습을 소홀히 하는 경향도 크다. 그러다 보니 3퍼트나 4퍼트를 밥 먹듯 하는 골퍼들도 많다. 매 홀 3퍼트만 없애더라도 한 라운드에 18타를 줄일 수 있다. 김민선 프로는 “퍼팅은 일관성만 유지할 수 있다면 자유로운 자세로 해도 무방하다”고 했다. 단 두 가지만 피하라고 했다. 손목 꺾임과 하체 흔들림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연습하면 될까. 김 프로는 평소 집에서 양 손바닥을 마주한 상태에서 시계추처럼 흔들어 보라고 했다. 이때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인 상태로 한다. 김 프로는 “이 동작을
영상뉴스
영상
[영상]연습 때는 그렇게 잘 맞던 볼…실전에선 왜?[김민선의 오늘부터 골프]
연습 때는 그렇게 잘 될 수가 없는데 필드에만 가면 뒤땅과 토핑을 비롯해 온갖 실수를 범해 고민하는 골퍼들이 많다.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가 원인일까. ‘원조’ 김민선(34) 프로는 “자신의 수준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평소 몸이 풀렸을 때 잘 되는 샷이 어떤 것이고, 몸이 안 풀렸을 때는 어떤 실수를 하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김 프로는 “몸이 전혀 풀리지 않았는데 풀렸을 때처럼 치려고 하니 당연히 문제가 발생한다”며 “필드에 나가면 잘 치고 싶은 마음에 스윙이 급해지고, 리듬도 빨라지다 보니 더 안 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몸이 덜 풀려 백스윙도 작게 올라가는데 평소의 거리를 내려고 하면 더 힘이 들어가서 무너진다”고 했다. 경기 전 몸을 충분히 풀고 나가는 프로 골퍼들조차도 3번 홀 정도까지는 웬만하면 풀스윙을 하지 않고 컨트롤을 해가며 친다는 게 김 프로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몸은 어떻게 풀어주는 게 좋을까. 김 프로는 “목이나 손목이 아니라 보다 큰 근육인 어깨나 고관절을 스트레칭 하는 게 좋다”며 “클럽을 휘두를 때도 드라이버가 아니라 웨지 등 짧은 클럽을 사용하는 게 낫다”
영상뉴스
영상·포토 더보기
탑버튼
팝업창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