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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퀸’ 김효주 "짜릿한 9m 버디, 스무 번 넘게 돌려봐…내년 목표는 레벨 업"
“스무 번은 넘게 돌려봤죠. 볼 때마다 짜릿해서.” 17번 홀(파3) 9m 버디 장면을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묻자 김효주(26·롯데)의 큰 눈이 더 커졌다. “그 홀 그린에 가서야 리더 보드를 보고는 기겁했다니까요. (이)소영이가 그렇게 치고 올라올 줄이야. 정신이 확 들더라고요.” 김효주는 지난 10월 31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1타 차로 우승했다. 이소영(24)이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무섭게 추격했지만 17번 홀 그린 밖에서 내리막 버디 퍼트를 넣어버리면서 끝내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용품 업체 사이트를 직접 뒤진 끝에 구한 퍼터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최근 서울 종로구 율곡로의 서울경제신문을 찾은 김효주는 “그 전 같았으면 연장에 끌려갔을 텐데 결정적일 때 흐름을 가져와 지켜냈다”고 돌아봤다. “그래서 서울경제 클래식은 ‘내 골프가 많이 성숙해졌구나’ 하고 스스로 인정하게 해준 대회”다. 2014년과 지난해 준우승 뒤 이 대회 첫 우승에 다다랐다. 2014년은 열아홉의 김효주가 KLPGA 투어를 평정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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